-
목차
워렌버핏은 찰리멍거의 조언에 따라 위대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서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투자스타일을 바꾸었습니다. 과연 위대한 기업은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요?
한국의 찰리멍거, 워렌버핏이 될지도 모를 자산운용사가 있는지 찾아보고 그들이 운용하는 ETF가 있다면 한번 매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강방천 회장이 설립한 독립계 자산운용사로 1999년 투자자문사로 시작해 2008년 6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했습니다.
강방천 회장은 IMF 시기 은행주 투자로 몇백 배의 수익을 거둔 우리나라 주식투자의 거장으로 대표 가치투자 1세대로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저서 "관점"이라는 책을 보면 그의 생각이 얼마나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서 설립한 에셋플러스에서 어떤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치투게더 펀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에서는 2008년 7월 리치투게더 펀드를 시작했는데요,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함께 부자가 되자는 의미로 시작한 펀드입니다. 해당 펀드는 2024.3.11. 현재 어떤 수익률을 보이고 있을까요?
세계 성장에 맞게 글로벌리치 투게더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 시작한 슈퍼아시아리치투게터 펀드가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로 보면 현재 약세를 보이는 중국관련 펀드인 차이나리치투게더 가장 안 좋은 수익률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펀드를 가입했다면 우리 모두 같이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요즘엔 펀드보다는 ETF를 더 선호하죠. 에셋플러스에서 운용하는 성적이 나쁜 ETF를 살펴보겠습니다. 수익률이 좋은 ETF보다 해당 자산운용사의 운용 실력을 믿어 본다면, 수익률이 나쁜 ETF를 한 주 한주 모아보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니까요.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는 2021년 11월 16일 상장하여 2024.3.11. 현재 시가총액 154억 원이며, 운용보수는 0.975%입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는 운용보수가 다른 자산운용사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습니다. 높은 수수료는 운용실력의 방증일까요?
<2024.3.11. 현재 수익률>
수익률 2024.3.11.기준(%) 1개월 -2.76% 3개월 -2.47% 6개월 -8.34% 1년 +0.83% 상장이후 -34.62% 우리나라 주가가 고점일 때 상장을 하다 보니, 상장 이후 수익률이 많이 안 좋습니다.
그럼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 구성 종목을 살펴볼까요?
하이브가 8.86%, 네이버 8.22%, 미래에셋증권 8.08%, 삼성바이오로직스 7.63%, 골프존 6.14%, 인바디 5.88%, 현대이지웰 4.53%, 제이브이엠 4.53%, 한국콜마 3.57%, 원티드랩 3.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셋플러스에서는 우리나라 일등 기업 중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여 해당 상품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 수익률이 현재까지는 좋지 않은데요, 과연 시간이 더 흐르면 어떻게 될까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 운용철학을 보면 좋은 주식은 우리의 생활 속에 있으며 그런 기업의 이익은 소비자의 지갑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지갑을 열리게 할 좋은 일등기업만 모아 놓은 것으로 보이나요?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의 운용 실력을 믿는다면 연금계좌에 한 주 한 주 모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과연 높은 운용보수율만큼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동일한 날짜에 상장한 글로벌플랫폼 ETF도 있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는 건 어떨까요?
▼ ▼ ▼ ▼ ▼ ▼
2024.03.12 - [ETF] -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 수익률 -21% 앞으로는?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K열풍, K-푸드etf도 있네요. (1) 2024.03.17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 수익률 -21% 앞으로는? (2) 2024.03.12 네이버, 카카오는 언제 오를까? 오르기 전 담긴 ETF 담아볼까? (0) 2024.03.10 고령화 시대 아직 덜 오른 헬스케어 ETF는 뭐가 있을까? (0) 2024.03.07 엔터주 약세, 관련 ETF 매수할 타이밍일까? (2)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