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ㄹ탈락 ㄹ규칙 ㄹ불규칙

한국어 문법 중 ㄹ과 관련한 문법 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다' 뒤에 현재를 나타내는 '은(는)'이 올 때는 'ㄹ탈락'되어 준 이라고 씀

파생어 합성어 ㄹ탈락

 

ㄹ탈락은 발음을 쉽고 편하게 하려고 일어나는 것으로 파생어나 합성어가 만들어지면서 'ㄹ'이 탈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시>

예를 들어 '솔나무'가 '소나무'가 되고, '딸님'이 '따님'이 되고,  '버들나무'가 '버드나무'가 되고, '활살'이 '화살'이 되는 경우입니다. 

 

동사 활용 시 ㄹ탈락

 

동사를 활용할 때도 'ㄹ'탈락이 나타납니다. ㄹ 받침으로 끝나는 어간에 현재를 나타내는 '은(는)'이 올 때는 ㄹ 받침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예시>

예를들어 줄다, 늘다, 썰다, 거칠다, 녹슬다 등은 준, 는, 썬, 거친, 녹슨으로 써야 합니다. 

 

실제 사용 시에는 줄은, 늘은, 썰은, 거칠은, 녹슬은으로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법적으로는 준, 는, 썬, 거친, 녹슨이 맞습니다.

 

 

 

편한 말의 사용과 정확한 문법이 다른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김수철 가수의 '젊은 그대'라는 노래 가사를 보면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거칠은'이 문법에 맞지 않는다고  '거친 벌판으로 달려가자'로 고쳐야 한다고 해야 될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것에 따라 문법이 바뀔 수도 있으니, 그렇게 까지 우길 필요는 없겠조.

그래도 정확한 문법이 무엇인지 알아두는 것은 좋은 일이겠조.

 

내가 쓴 글이 맞춤법에 맞는지 틀린지 확인해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음 맞춤법 검사기 바로가기를 모아두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4.02.04 - [맞춤법] - 부산대 네이버 사람인 맞춤법 검사기 바로가기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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