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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타깃리스크펀드(Target Risk Fund, TRF)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며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IRP 계좌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KODEX TRF 시리즈
KODEX는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운영하는 ETF브랜드를 말합니다.
삼성자산운용사에서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맞춰 골라 투자할 수 있는 타깃리스크펀드(Target Risk Fund) TRF ETF를 2019년 7월에 출시했습니다.
글로벌 선진국 주식과 국내채권의 비율에 따라 7030, 5050, 3070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KODEX TRF7030
KODEX TRF 703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70%, 국내 채권 30%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채권투자로 안정성을 보강하는 방식입니다.
2024.2.22.(목) 현재 시가총액 253억 원이며, 1개월 수익률 +2.75%, 3개월 수익률 +9.83%, 6개월 수익률 +10.68%, 1년 수익률 +18.36%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4일 상장 이래 최저 8,545원(2020.3.27.)을 찍고, 2024.2.22.(목) 현재 15,790원의 종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4일 상장 이후 +53.6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연평균 수익률은 약 13% 정도로 현재까지는 은행이자율보다 훨씬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ODEX TRF 5050
KODEX TRF 505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50%, 국내 채권 50%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공격투자와 안정적 투자에서 중립성을 지키는 방식입니다.
2024.2.22.(목) 현재 시가총액 251억 원이며, 1개월 수익률 +2.55%, 3개월 수익률 +7.63%, 6개월 수익률 +8.69%, 1년 수익률 +14.75%로 해당 상품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4일 상장 이래 최저 8,880원(2020.3.27.)을 찍고, 2024.2.22.(목) 현재 13,960원의 종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4일 상장 이후 +36.6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연평균 수익률은 약 9% 정도로 현재까지는 은행이자율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ODEX TRF 3070
KODEX TRF 307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30%, 국내 채권 70%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2024.2.22.(목) 현재 시가총액 1,509억원으로 7030과 5050이 250억 원 정도인 것에 비해 6배가량 큽니다.
하지만 1개월 수익률 +1.43%, 3개월 수익률 +5.36%, 6개월 수익률 +6.80%, 1년 수익률 +9.51%로 수익률이 가장 낮습니다.
2019년 7월 4일 상장 이래 최저 9,460원(2020.3.27.)을 찍고, 2024.2.22.(목) 현재 12,075원의 종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ODEX TRF 7030은 최저점이 8,545원이고 KODEX TRF 5050은 최저점이 8,880원으로 안정적인 투자 방식이 폭락장에서 덜 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ODEX TRF 3070은 2019년 7월 4일 상장 이후 +19.6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연평균 수익률은 약 4.9% 정도로 현재까지는 현 은행이자율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연금저축(IRP) 계좌에 담아 투자하기
저는 IRP계좌에 KODEX TRF 3070를 담아 투자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6.58%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점에 사서 한동안 마이너스만 계속 보았는데요, 이제야 은행이자율처럼 수익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연평균 수익률로 따지면 은행이자보다 못한 겁니다.
매월 진득하게 꼬박꼬박 적립식으로 모아나갔으면 평균단가를 좀 더 낮출 수 있었는데요, 마이너스 난 이후에는 사 모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수익이 나고 있네요.
IRP계좌에서 KODEX TRF 3070을 매수했던 이유가 IRP계좌는 안정형 자산으로 30%를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정형 ETF 중 그래도 글로벌 주식 비중이 있는 상품인 KODEX TRF 3070를 선택했던 겁니다.
지금 와서 보니 마이너스 날 때도 꾸준히 적립식으로 사모을 걸 하는 후회가 좀 드네요.
KODEX TRF에 대해 정리하다보니 KODEX TRF 시리즈 중 젊을 때는 글로벌 주식 비율이 높은 7030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나 가고, 퇴직이 다가올 때는 KODEX TRF 3070으로 점점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는 모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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