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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젠슨 황이 1993년 설립한 회사로 컴퓨터, 게임기 등에 들어가는 GPU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GPU(그래픽 반도체)는 컴퓨터 영상 정보를 처리하거나 화면 출력을 담당하는 그래픽 처리용 반도체로 엔비디아가 1999년 지도스 256을 내놓았으며 처음 GPU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는 명령어를 입력하는 순서대로 처리하는 방식이지만, GPU는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AI심층 학습(Deep learning)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GPU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 GPU H100 등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고가의 가격임에도 빅테크 기업에서는 계속해서 엔비디아 반도체를 구매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실적발표
2024년 2월 22일 엔비디아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22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36억15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인 12억 5700만 달러 대비 983%나 높게 나온 것입니다.
이를 두고 전세계적으로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습니다.
"이건 미친 결과다. 평생 커리어에서 이 같은 결과를 본 적이 없다." - 삭소 은행 주식 전략 책임자 페테르 바른뤼
"그래픽 칩 회사였던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붐의 뜨거운 중심 기업으로 완벽하게 변모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수십 년간의 선구적인 투자에 뿌리를 둔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AI 관련 지식재산은 엔비디아를 반도체 리그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 NYT
"엔비디아 매출의 약 30%를 빅테크가 차지하지만 이제는 자동차, 금융, 의료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많은 산업이 AI컴퓨팅용 하드웨어에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 이제는 일본, 캐나다, 프랑스 같은 나라들이 자체 AI모델을 만들면서 엔비디아 고객은 더 많아지고 있다." - 파이낸셜타임스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는 2024년 2월 23일 788.1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1.97조 달러(2625조 5900억 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ER이 100배 에서 66배로 떨어졌으며, 앞으로 33배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1.59%로 100원을 팔면 61원이 남는 어마어마한 이익률을 남기고 있습니다. 현재 경쟁자가 없다 보니 여러 기업에서 가격이 비싸도 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텔은 차세대 AI가속기 가우디 3을, AMD는 MI300X를 공식 출시하며 AI반도체 전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7조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자체 AI반도체를 제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MS, 구글, 메타 등도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AI반도체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수십 년간 연구한 엔비디아가 당분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엔비디아 주가가 이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다 엔비디아를 찬양하고 있으니 팔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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