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2. 30.

    by. 냉철한부자

    목차

      코스피 시장은 원래 증권거래소 때부터 물려받은 한국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를 지칭하거나 그 의미를 확장한 것으로 사실상 코스피 시장이라고 불립니다. 한국의 공식 명칭은 여전히 유가증권시장이고, 한국거래소는 공식적으로 명칭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 이 문서는 지수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시장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려는 기업은 상장예비심사청구수수료 50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당원이 됩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주식시장입니다. 사상 최고치는 2021년 6월 16일 기록한 3,316.08포인트이며, 사상 최고치는 2021년 7월 6일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코스피 시장에는 거의 모든 대기업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대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가격제한폭이 ±30%입니다. 다만 상장일 또는 연결매매일로 종목이 지정되면 사실상 가격제한이 없습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은 코스피200선물로 세계 3~4위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자랑합니다. 사이드카 및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식 대표 주가지수는 KRX300이지만 외국인들조차 코스피가 한국의 대표 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의 이름값은 상당합니다.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외국 경제 방송의 하단 자막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등장하므로 실질 대표 주가지수로서의 코스피의 위상은 유효합니다.

      코스피는 주식관련 사이트나 다른 나라의 주식방송국 등의 장소에서 세계 주식시장의 현황을 보여줄 때 항상 나타납니다. 단, 몇몇 국가만을 축약하는 경우에는 코스피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크지만, 동아시아는 상하이 종합지수와 닛케이 225 지수로 과소 대표되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KOSP 지수라고 불러야 합니다. 코스피 시장은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 30분에 폐장합니다.

      만성적인 저평가(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분단국가의 지정학적 특성이 주요 저평가 요인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과도한 물적분할, 배당 타이트 문화, 불투명한 지배구조, 상속을 위해 남몰래 주가가 떨어지길 바라는 경영진의 존재 등입니다.

       

      현재의 코스피는 1983년에 시가총액 주가지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다우존스 방식의 수정주가평균법으로 주가지수를 산출하였으나, 경제가 성장하여 1972년에 종합지수로 지정된 1982년까지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1975년과 1981년 두 차례에 걸쳐 산출시점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사전지식 없이는 당시 주가지수가 정확히 어느 수준이었는지 추측하기 어렵고, 주식시장과 경제상황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이 점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코스피가 그렇게 높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산출시점이 상대적으로 늦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시가총액 공식으로 산출했다면 코스피지수가 2만~3만 포인트를 상회할 것이라는 계산까지 나옵니다. 참고로 1980년 기준 기준으로 벤치마크 지수가 100이었으니, 현재 시가총액이 1980년 시가총액의 16배에 달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진입하면서 2010년대 후반의 시가총액은 1980년대에 비해 약 30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1989년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코스피가 1000p를 넘거나 1000p를 넘을 것 같지 않으면 곧바로 하락하면서 '박스피와 가두리 농장'이라는 별명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추세는 2005년 경제성장과 부동산 시장 호황, 연기금·펀드 등 금융 유동성 증가 등으로 처음으로 사상 최고점을 넘어섰고, 2007년 마침내 2000선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00선 아래로 주저앉았고, 2009년과 2010년 다시 상승하며 2000선을 회복했지만, 1,800~2,200선의 침체장세가 장기간 이어졌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중반과는 다른 방식으로 박스피에 갇혔던 셈입니다.

       

      주식시장이 오르려면 에너지, 철강, 군수품 제조업(이른바 굴뚝 산업)에 치중하는 것보다 정보기술,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신성장 산업에 주력하게 되면 주식에 거품이 끼고 과도하게 투자자들이 몰려 폭락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를 할때는 항상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해서 주의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2023년 1월 3일 장중 2100선이 붕괴되어 코로나 이후 큰 폭락이 오는 것인가 불안해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8월 1일 2668.21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예상치 못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0월 26일 다시 2200선이 붕괴되며 다시 폭락장에 대한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2023년 12월 28일 2,655.28로 장을 마감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2024년 코스피 시장은 오른다, 내린다 갑록을박이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