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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식가격 ÷ 주당순자산
주당순자산 = (총자산-총부채) ÷ 발행주식수
순자산 = 자본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의 몇 %인지를 알려주는 지표
예를들어 주당 순자산이 1만원인 회사의 주가가 1만원이라면 PBR은 1
그럼 주당 순자산이 2만원인 회사의 주가가 1만원이라면?
PBR은 0.5
PBR이 1인 회사와 0.5인 회사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걸까?
PBR 지표로만 판단한다면, 0.5인 회사가 안전마진이 더 높은 회사이다.
(안전마진) 주식투자로 돈을 날리지 않을 정도의 안전장치 정도로 생각하자.
PBR 0.5인 회사가 망했다.
1만원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자산을 처분했더니 2만원이 생겼다.
그럼 1만원을 각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이다.
그래서 PBR인 낮은 주식은 저평가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PBR이 낮다고 무조건 투자하면 더 하락하는 그래프를 볼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된다.
PBR이 낮은데도 주가가 낮다는 건 다른 문제적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그럼 미국의 시가총액 10위까지 PBR을 한번 볼까?
기준: 2023.12.27. 한국의 시가총액 10위까지 PBR은?
기준: 2023.12.27. 미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PBR이 참 낮다.
현대차, 포스코홀딩스, 기아의 PBR을 보면 1도 안된다.
주식을 샀는데 해당 회사가 망해도 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보다 미국 주식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우리나라는 작은 시장에서 국제적 영향력이나 성장성이 미국에 비해 적으니,
PBR이 아무리 낮아도 투자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단순한 지표만 보고 투자를 하면 안된다.
복잡계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투자해야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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